충남사회혁신센터_보통의 혁신가 2

면접을 너무 못 봐서 떨어질 줄 알았는데...합격 전화를 받았다.
기분이 좋으면서도 너무 오랜만에 하는 도전이라 두렵기도 하다.

디자이너 그룹 오리엔테이션 3월 25일(금) 15:00-17:00 / 충남사회혁신센터

천안에 거주한지 몇 년이 됐지만 처음 가보는 곳.
두근두근 떨린다.

도착하고 나서 '디자이너 가이드' 인쇄물과 계약서들을 받고 자리에 착석했다.
앞으로 약 한달이 넘는 시간동안 함께 할 사람들.
디자이너들 성향이 다 그런건지 처음이라 어색해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대부분 말이 없었다.
나도 낯을 많이 가려서 적극적으로 말하지는 못했지만 뭐... 차차 나아지겠지.

젤리장님의 전체적인 프로젝트 설명

- 공공문제란 한 사람 이상이 함께 경험하는 문제이다.
- 내 주변 사람들과 변화를 만들어가는 가용방식, 비용, 시간 등을 구체화 함으로써 해결해보자.
- 너무 거창하지 않고 부담스럽지 않아야 한다.
- 우리가 진행한 프로젝트가 다른 지역에서도 활용이 가능했으면 좋겠다.
- 그 외 여러가지 예시들

테슬남님의 '디자이너 가이드라인' 설명
- 구글 드라이브로 소통
- 기획 1차: 현실적인 문제 검토, 아이디어 좁히기를 목적으로 소통
- 기획 2차: 가장 적절한 미디어를 선택할 것
- 스케줄을 최대한 여유있게 잡아 발주에 문제가 없게 할것
- 예산은 지원금에 맞췄음 좋겠다.
- 본인이 하고싶은 작업을 하기위한 고집을 버릴 것
- 보기 좋은 디자인이 아닌 다수의 사람들이 적합한 디자인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.

OT를 마치고 큐구님과 충남사회혁신센터 창고(?)를 둘러보았다.
그동안 해왔던 프로젝트 결과물과 함께 다양한 색상의 큰 현수막이 있었는데
충남사회혁신센터에서 어떤 활동을 했는지 한눈에 볼 수 있어 좋았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