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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rtfolio/공모전

[공모전] 8.8 보라데이 티셔츠 공모전





8.8 보라데이 티셔츠 공모전

2014/07/17









'여성가족부'와 '디노마드'가 함께한

8.8 보라데이 티셔츠 공모전!


일명 '빨랫줄 프로젝트'는

가정폭력으로부터 구조를 외치는 한 아이가

티셔츠에 새겨진 메세지를 빨랫줄에 걸어 세상에 알리는 것으로 시작되었다고 한다.[각주:1]


재능기부로 디자인된 티셔츠는 총 200개의 티셔츠를 선정해 

8월8일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전시되었다.


좋은 일에 참여한다는 마음으로 참가하긴 했으나

내가 디자인한 티셔츠가 200장 안에 포함되어 뽑혔는지 안뽑혔는지 알 수가 없었다.

주최측에 연락하기 전 포털에 검색해보니

어떤 블로거가 본인도 주최측에 연락을 했으나 뽑힌 사람들에게는 따로 연락이 갔다고 하더라.


그래서

'아... 나는 안됐구나' 하고 체념했는데

8월 8일 당일에 연락이 와서는 문자가 누락된 것 같다고 죄송하다며...

내 티셔츠가 당선이 되어 광화문 청계광장에 전시가 되고 있다는게 아닌가..!!

같이 참여했던 친구 윤희도 같은 연락을 받았다고 했다.



급한 마음으로 부랴부랴 달려갔는데 이미 전시는 끝나고 철수하는 상태....

내 티셔츠가 걸려있는 모습은 끝내 보지 못했다.

너무 아쉬웠고, 연락이 늦은 주최측에 화가 났으나...

이미 끝나 버린 일 화낸다고 달라질게 없는거 아닌가 싶어 발길을 돌렸다.

윤희에게도 이미 다 끝났다고 연락했고 그날은 우리둘이 만나 이런 저런 얘기 하며

그래도 프린팅된 티셔츠와 수료증으로 만족하자며 서로 위로했다.




- 제출한 디자인 시안 및 설명 -




그리고 시간이 얼마나 흘렀을까 프린팅 된 티셔츠가 도착했다.










티셔츠와 보라데이를 기념하는 스티커 및 팔찌가 들어 있었다.

티셔츠는 시안대로 잘 나온 것 같아 만족스러웠지만

참여했을 때 준다던 [수료증]은 들어있지 않았다.


미흡한 행사 진행으로(당일에 행사가 잘 끝났을지 모르겠으나 당첨자에게 연락 및 공지를 하지 않았다는 점)






떨떠름 했는데... 약속했던 수료증까지 들어있지 않아 허망한 기분이 들었다.


다음에도 이런 프로젝트가 진행될지 모르겠으나

만약 또 진행 된다면 참가자들이 겪은 불편들이 고쳐졌음 좋겠다.



개선된 행사 진행을 기반으로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해

사람들에게 보라데이의 의미에 대해 잘 홍보되었으면 한다.


(급 마무리...ㅎ)




이미지 출처

http://www.lookagain.kr/

http://event.happybean.naver.com/lookagain

https://www.facebook.com/designnetwork/photos/pcb.839230369420471/839229929420515/?type=1&theater



  1. 디노마드 페이스북에서 발 [본문으로]